린넨 세탁방법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철에 뜨거운 햇빛과 땀으로 인해 최근에는 린넨 소재를 찾으시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이 늘었습니다. 조금 거친 느낌이긴 하지만 시원하고 달라붙지 않는 느낌에 여름철에 꾸준히 활용되는 소재기도 한데요.
이런 린넨 티셔츠나, 바지, 자켓 등을 빨려고 하니깐 세탁방법에 대해서는 잘 생각 안하고 빨게 될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린넨 소재의 옷들은 어떻게 세탁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린넨이란 무엇인가요?
린넨은 아마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만든 작물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사용한 오랜 역사를 가진 작물로서 강도, 광택, 내구성, 흡습성이 좋아 의복에 많이 사용됩니다. 린넨은 열전도가 뛰어난 소재로 린넨을 입으면 시원해집니다.
린넨은 미생물에도 상하지 않고 표면이 매끄러워 흙이 쉽게 묻지 않으며, 면보다 질기고 빨리 말르고 햇볕에 노출되어도 잘 변하지 않습니다. 린넨은 젖었을 때도 강도가 줄어들지 않지만 구김이 잘 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린넨 세탁방법 - 미지근한 물
린넨 의류는 기본적으로 물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세탁 시에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 온도로 맞추고 세제는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린넨은 수축하는 성질이 있어 뜨거운 물을 쓰거나 고온 건조하게 되면 옷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린넨 세탁방법 - 손빨래
린넨의류는 손빨래를 추천하는데, 손빨래로 린넨 의류를 세탁할 때는 가볍게 주무르고 헹구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하게 밀어내거나 비비고 비트는 동작들은 섬유를 상하게 할 수 있어 옷감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린넨 세탁방법 - 세탁기 사용
린넨은 너무 강하게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면 옷의 형태가 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옷감 보호를 위해 세탁망에 넣은 뒤 울코스로, 중성세제만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와 같이 사용하면 식물 줄기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린넨 세탁방법 - 드라이클리닝
린넨은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변색이 생길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형태가 잡혀있는 재킷이나 수트 등은 변형을 방지하기 위하여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린넨 세탁방법 - 서늘한 곳에서 건조
린넨 의류는 햇볕이 강한 곳에서 바짝 건조시키게 되면 섬유가 뻣뻣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고,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살짝 덜 마른 상태에서 옷을 꺼낸 후 탈탈 털어 모양을 잡은 후 서늘한 곳에서 건조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린넨 세탁방법 - 다림질
린넨 소재는 원단이 습기를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다림질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밝은 색의 린넨은 겉면을 다려도 문제가 없으나 어두운 색의 린넨은 하얗게 다리미 자국이 남을 수 있어 뒤집어서 다려야 합니다.
린넨 세탁방법 - 줄어 들었을 때
린넨 소재를 세탁 후에 과하게 줄어들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500원 크기정도로 풀고 린스물에 30분 이상 담가둔 후 깨끗히 헹군 후 가볍게 탈수한 다음 손으로 살살 늘려서 건조대 위에 말려주시면 됩니다.
미지근한 물에 식초 한두스푼을 넣고 줄어든 린넨을 30분 정도 담궈둡니다. 린넨을 두세번정도 헹군다음 중성 세제를 넣고 10분 정도 손빨래한 후 탈수하여 말려주시면 됩니다.
마 소재의 일종인 린넨은 시원하여 여름에 입기 좋은 소재지만 관리도 그만큼 어려운 소재인 것 같습니다. 구입하시면 옷에 달린 케어라벨, 세탁택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세탁하시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세탁하시기 어려우면 근처 세탁서비스를 맡기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린넨 세탁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