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샤댐 붕괴 시 위험
안녕하세요:) 이상 기온으로 지구는 곳곳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따뜻했던 겨울로 인해 매미나방, 대벌레, 유충 들이 매우 많이 발견되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였는데요.
중국 남부에 최악의 홍수가 계속 되는 바람에 중국에 위치한 싼샤댐의 붕괴설까지 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싼샤댐이 붕괴된다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싼샤댐이란?
싼샤댐은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입니다. 1994년부터 15년에 걸쳐 건설되었고, 댐의 길이는 2.3km, 높이는 181m이며, 최대 저수량은 292억 제곱미터입니다. 또한 70만 KW 발전기 32기를 갖추고 있고, 총발전량은 2250만 KW에 달합니다.
한때는 중국 총 발전량의 10%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싼샤댐은 건설 전부터 문화계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장각 유역에 있는 두보, 이백, 굴원 등 역사적 문인들의 시가와 삼국지 등에 얽힌 1000여개의 문화 유적이 수몰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싼샤댐 부실공사
싼샤댐은 2008년 시험 저수를 시작할 때부터 날림공사와 부정부패로 시끄러웠습니다. 당시 강벽 붕괴와 토사유출, 지반 변형이 일어났고, 댐 제방에 약 1만개의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댐을 완공한 후에는 거대한 저수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로 주변 지역에 짙은 안개와 호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주변 생태계의 변화, 수중 생식계의 변화, 농장물에 대한 영향도 심각하고, 상류로부터 내려오는 대량의 모래가 저수지 바닥에 쌓이고 댐의 수문을 막아 녹조를 발생시켜 잡초와 쓰레기가 뒤섞인 것이 매우 커졌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싼샤댐 붕괴 위험 원인
올해 중국은 6월부터 시작된 남서부의 폭우와 장마로 80년 만의 대홍수를 맞았습니다. 212개 호수 및 하천에서 경보단계 이상의 홍수가 발생했고, 무수한 지방 도시와 농촌 마을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싼샤댐은 지난 6월 29일 경계수위 145m에서 2m넘긴 147m로 상승했고, 싼샤댐을 비롯한 주변 4개 댐은 일제히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지난 7월 15일 밤 9시 155.8m에 도달했고, 최고 높이인 181m까지는 아직 25m의 여유가 있지만, 강우량에 따라 상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쌈샤댐 붕괴 시 위험
싼샤댐이 붕괴하게 되면 30억 제곱미터의 흙탕물이 하류를 휩쓸면서 강 주변의 수많은 도시와 농촌이 수몰되어 약 4억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후이, 장시 등 곡창지대가 매몰되면 식량난이 닥칠 수밖에 없습니다.
상하이, 난징, 쑤저우 등 도시의 기능이 멈추고 생산과 물류도 중단됩니다. 상하이와 그 주변의 2만 2000여개 외자기업들도 큰 타격을 입게되고, 중국 국내총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지역이 수몰되면 중국 경제는 회복하는데 10~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쌈샤댐 붕괴 시 원전
싼샤댐 붕괴 시 한국에는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쯔강과 이어진 중국 동해안에 있는 몇몇 원자력 발전소는 싼샤댐 붕괴시 원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고, 편서풍이 부는 겨울에 붕괴가 되면 방사능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싼샤댐이 무너지게 되면 황해에 유입되는 담수량이 줄어들며 제주 앞바다의 염분 농도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싼샤댐은 중국에서 홍수가 나거나 산사태, 지진이 나면 항상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하는데요. 중국 정부 측에서는 대비를 하고 있고, 자연재해에도 내진 설계를 잘 해놨다고 하고있습니다. 되도록 붕괴되지 않아 어느 나라도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싼샤댐 붕괴 시 위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