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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 횟수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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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 횟수와 방법




안녕하세요:)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들은 목욕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은 대부분 목욕을 시켜주기 때문인데요. 고양이는 셀프로 그루밍을 하기때문에 시켜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보통의 반려동물보다는 목욕 횟수가 적어도 냄새가 덜 나는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의 목욕 횟수는 몇번이 적당한지, 어떻게 시키면 되는지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목욕 - 그루밍





고양이는 자신의 몸에 묻은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그루밍이라는 행동을 합니다. 침이 묻은 까끌까글한 혀로 온 몸을 핥거나 이빨과 발톱으로 털을 다듬습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 손상된 털을 제거하고 털이 엉키는 것을 막고, 털에 붙은 먼지와 외부 기생충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루밍을 할 때는 피부의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털에 윤기가 흐릅니다. 또 피모에 바르는 침은 체온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침 속에는 냄새제거와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고양이 목욕 횟수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을 할 필요는 없지만 고양이의 몸 속에 묵은 때를 씻어주고, 그루밍을 못하는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서는 두세달에 한번 정도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해주면 고양이의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하는 고양이,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인지에 따라 횟수가 다르고, 실내에서 키우는 장모종 고양이는 한달에서 두달에 한번, 단모종일 경우 일년에 1~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털갈이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 빗질



목욕 준비의 첫번째 단계로 빗질로 엉킨 털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빗질은 목욕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고,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해야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단모종은 일주일에 한번 머리에서 꼬리로, 장모종은 핀브러시로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빗겨줍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 발톱


고양이는 몸에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합니다. 예민한 고양이의 경우 사람을 할퀼 수 있기 때문에 발톱을 미리 깍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익숙하게 하려면 아기 때인 생후 8주부터 시작해야 두려움을 없애고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 샴푸





몇달에 한번이나 몇년에 한번 목욕하는 고양이라면 고양이 전용 샴푸를 써야합니다. 고양이 전용샴푸가 없으면 천연비누나 베이비 샴푸 같은 순한 샴푸를 사용해도 됩니다. 치료목적으로 약용샴푸를 사용할 경우에는 중독과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설명을 잘 듣고 사용해야 합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 목욕 


고양이의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귓속에는 솜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물 온도는 약간 따뜻한 정도가 좋고, 발에 살짝 물을 묻힌 뒤 천천히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에 물을 적셔줍니다. 전용 샴푸로 몸통을, 얼굴은 손으로 물을 떠서 씻겨주고 눈과 코에 샴푸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 말리기



최대한 목욕을 빠른시간에 마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깨끗이 헹군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로 털을 말려주시면 됩니다. 고양이는 드라이기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소리를 줄여 사용하면 됩니다.


고양이 목욕 방법 - 보상


목욕이 끝난 후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 부터 이러한 보상을 제공해주고 편안한 목욕을 습관화하면 고양이도 충분히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중에서도 터키쉬 반이라는 고양이는 물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매우 깔끔한 동물인 고양이지만 너무 자주는 말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준다면 청결을 유지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모든 집사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고양이 목욕 횟수와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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