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사리 삶는법과 보관법

반응형

고사리 삶는법과 보관법




안녕하세요:) 최근 국내 연구에서 고사리 뿌리줄기 추출물이 코로나에 효과적이라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많은 분들이 고사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반찬이기도 한 고사리는 나물 무침, 볶음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고사리에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고사리는 어떻게 삶는지와 부드럽고 통통하게 삶는 방법, 고사리는 어떻게 보관하는지, 고사리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사리란?





고사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양치식물로 봄철에 어린잎이 돋아나 꼬불꼬불하게 말리고 흰 솜털과 같은 털에 싸여 있습니다. 고사리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야생으로 분포되어 있고, 동북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에 분포합니다.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고, 어린 잎을 삶았다가 말려서 식용으로 하고 뿌리에서 전분을 채취합니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많고 캐로틴과 비타민 C, B2가 약간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사리 효능





고사리에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을 배출시켜줍니다. 혈압을 낮춰주고 몸의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K가 결핍되면 신생아 출혈현상을 유발하는데, 고사리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해 혈액 응고 반응이 일어나도록 도와주줍니다. 옛날에는 구충제로 사용할 만큼 항균 효과가 뛰어나 각종 염증 치료 및 해열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사리 손질 독성물질





생 고사리에는 발암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발암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5분 가량 가열(삶기, 데치기)을 한 뒤 물에 오래 담근 상태에서 물을 수시로 갈아줘야 합니다. 고사리의 천연 독성물질로 잎의 끝이 말린 어린 고사리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5분 가열하고 건조시킨 고사리를 12시간 물에 담근 뒤 매 1시간마다 새로운 물로 갈아주면 독성물질 제거율이 99.5%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그랗게 말려있는 잎은 텁텁한 맛을 내기 때문에 털어내야 맛도 더 좋습니다.


고사리 삶는 법



봄에 채취한 고사리는 한번 끓인 후 건조시켜 보관하게 됩니다. 말린 고사리를 사용하는 것이 독성도 없고 맛도 더 좋습니다. 말린 고사리를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은 후 불린 고사리를 끓는 물에 20분 정도 삶은 후 고사리를 건져 찬물에 헹궈둡니다. 마지막으로 체에 받혀 물기를 빼줍니다.


쌀뜨물에 5시간 이상 불리고 위와 같이 하면 더 부드러운 고사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좀 더 빨리하려면 마른 고사리를 찬물에 담가 불에 올리고 한번 끓으면 불을 끄고 식을때까지 두면서 고사리의 상태를 보고 부드럽게 불었으면 찬물에 담군 후 요리하면 됩니다.


고사리 보관법




고사리는 오래 두고 먹지 않을 요량이면 삶아서 먹을 만큼씩 나눠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오래 보관할 계획이면 삶아서 잘 말린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두고두고 보관하면서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고사리 요리



고사리는 어설프게 볶으면 해산물이 아닌데도 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맹물이든 국물이든 같이 넣고 뚜껑을 덮은 채로 푹 끓이듯이, 국물이 다 졸아 없어질때까지 볶아야 맛있습니다. 남쪽 지역에서는 들깨를 넣고 볶기도 하고, 소고기를 넣고 볶기도 합니다.


고사리는 주로 고사리를 볶아서 고사리 나물로 많이 해서 먹습니다. 그 외에도 고사리국, 고사리 지짐, 고사리 도미찜,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도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식용으로 사용되면서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도 불리었습니다. 단백질, 칼슘,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손질과 요리를 잘 해서 드신다면 더할 나위없이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 고사리 삶는법과 보관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사리 관련 글 보기 - 고사리 효능 부작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