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손질하는 법 보관법
안녕하세요:) 여름 철 든든한 보양식품으로 가장 손꼽히는 식품 중 하나인 전복은 요리법도 다양하고, 영양소도 풍부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입니다. 예전에 비해 양식도 하면서 마트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만날 수도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전복을 요리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어떻게 손질하는지, 또 어떻게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전복이란?
전복이란 전복과에 속하는 패류의 총칭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까막전복과 말전복이 자라나고, 우리나라 전연안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주는 최고의 강장식품으로 조개류의 황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복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저하와 심장기능 증진에 좋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전복은 옛날부터 죽이나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좋은 식재료로 쓰이고, 껍질은 장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전복 고르는 법
좋은 전복을 고르려면 색상과 무늬가 선명하고 흠집이 없는 것, 빨판이 움츠린 모양으로 통통한 느낌을 주는 것(빨판이 활짝 펼쳐친 전복은 죽었거나 죽기 직전의 상태로 반드시 가열 후 섭취해야함), 눌러보면 움찔하고, 살짝 물렁물렁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전복끼리 서로 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것, 수족관 바닥보다는 벽에 붙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전복 손질하는 법
먼저 전복을 깨끗한 물에서 솔로 닦아줍니다. 전복 사이사이에 있는 바닷물 때를 벗겨줍니다. 전복을 뒤집었을 때 껍데기가 두꺼운 쪽이 내장이 있는 쪽으로, 내장이 없는 얇은 껍데기 부분으로 숟가락을 넣어 서서히 긁으면서 내장이 상처나지 않게 떼어냅니다.
모래가 있을 수 있는 내장 밑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내장을 따라 올라가 연결되어 있는 윗부분을 잘라줍니다. 절단된 부분에 가위를 집어넣고 입으로 가위가 나오게 되면 잘라줍니다. 마지막으로 입부분을 손으로 눌러 이빨을 제거해주면 간단하게 손질이 가능합니다.
전복 암수구별
전복은 내장의 색깔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복 내장이 녹색이면 암컷, 노란색이면 수컷입니다. 전복은 암수에 따라 육질 차이가 있어 육질인 연한 암컷은 죽, 찜, 조림에 적합하고,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것으로 먹었을 때 맛이 좋습니다.
전복 보관법
전복은 살아있는 상태일 때 1도에서 5도 사이의 냉장보관 시 3일 정도는 냉장보관이 가능합니다. 장기보관시에는 냉동보관을 해야하고, 냉동보관시에는 살과 내장을 분리하여 보관해두면 해동 후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해동한 후에는 빨리 조리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복 요리법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기가 나게 조린 전복초, 전복 김치와 같은 전통음식도 있지만, 전복 라면, 전복 김밥 등 현대 음식도 있습니다. 전복은 날로 전복회나 전복초무침 등으로도 먹기도 좋습니다.
구워먹는 전복버터구이나 전복죽, 전복장으로 반찬으로 먹기도 합니다. 전복밥, 반건조 절편전복, 전복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 영양가를 높여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양식으로 조금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전복은 여름이 제철이라 보양식으로도 많이 드시기도 합니다. 기운을 나게해주는 전복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더위를 물리치고, 다가오는 추석에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전복 손질하는 법 보관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