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증상 검사 장애등급
안녕하세요:) 이명은 대부분 50대에 많이 발병하는데요. 최근에는 20~30대 환자들도 많아지고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분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서 그렇다고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나에게만 들리는 이명은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명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검사방법은 무엇인지, 장애등급 평가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명이란?
이명이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외부로부터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이명은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명은 '삐' 소리나 '윙' 소리와 같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명은 매우 흔해서 완전히 방음된 방에서는 모든 사람의 90%가 20dB이하의 이명을 느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이 들리는 경우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명의 종류
이명은 타각적 이명곽 자각적 이명으로 나눌 수 있는데, 타각적 이명은 혈류 소리나 근육의 경련 소리와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하여 귀에 전달되어 외부로부터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검사자도 그러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각적 이명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각적 이명은 환청이랑도 달라 아무런 의미없는 소리가 들리고, 환청은 음악이나 목소리와 같은 의미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명 원인
이명은 어떤 특정한 원인을 지목할 수는 없습니다. 타각적 이명의 경우에는 귓속 혈관의 이상, 귓속 뼈나 귀인두관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련, 턱관절 이상 등의 체내 소리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자각적 이명은 난청, 내이질환, 소음, 약물, 중이염, 피로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몸이 피곤하여 잠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명은 달팽이관 청각세포의 기능저하로 발생할 수 있고, 척추의 불규형, 팔자걸음, 허리통증 등으로도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명 증상
이명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두 경우의 발생 비율은 비슷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단속적인 이명보다 빈도가 높습니다. 이명 증상은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윙~', '쐬~' 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많습니다.
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 때 가장 많이 나타나고, 조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긴장이 풀려있을 때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수면장애나 우울증 등의 이차 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 검사
이명은 아직 표준화된 검사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고막 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이명도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서 임피던스 청력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고음역 청력검사, 등골 반사 등의 청각 검사를 주로 실시합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뇌와 측두골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경동-정맥의 혈관 조영술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 장애등급
이명은 언어의 구분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 청력역치 검사와 이명도 검사를 같이 실시하여 다음과 같이 등급을 가중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객관적인 측정이 어려우나, 2회 이상의 반복검사에서 이명의 음질과 크기가 서로 상응할 때 가능합니다.
-심한 이명이 있으며, 청력 장애가 정도가 6급인 경우 5급으로 한다.
-심한 이명이 있으며, 양측의 청력손실이 각각 40~60데시벨 미만인 경우 6급으로 판정한다.
-단, 심한 이명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진단, 치료 후에도 잔존증상이 남아있는 경우에 한하여 진료기록지를 확인하여 판정하며, 진료기록지에는 이명에 대한 반복적인 검사 기록이 있어야한다.
청력장애 장애등급 판정기준
장애등급 |
장애 정도 |
1급 | 청력장애 2급 + 다른 복합장애 |
2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데시벨 이상인 사람 |
3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데시벨 이상인 사람 |
4급 1호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70데시벨 이상인 사람 |
4급 2호 |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의 명료도가 50% 이하인 사람 |
5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데시벨 이상인 사람 |
6급 |
한 귀의 청력 손시이 80데시벨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 이상인 사람 |
점점 많은 분들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이명은 방치하게 되면, 돌발성 난청, 우울증 등 다양한 2차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평소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이명 증상 검사 장애등급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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