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치료방법

냉방병 증상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여름철이 되면 일반 상점이나 대중교통, 큰 복합쇼핑몰과 같은 실내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에어컨을 틀게 됩니다. 상점, 카페 뿐 아니라 회사와 직장에서도 오래 틀고 있기도 하는데요.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튼다고는 하지만 에어컨 바람 아래서 오랜시간 있게되면 감기나 몸살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냉방병이 찾아 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냉방병이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을 나타내고 치료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주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고 실내외 기온 차이가 5~8도를 넘어가면 몸이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여 체온 조절에 실패합니다. 오랫동안 있으면 말초혈관이 빠르게 수축할 수 밖에 없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체온 조절이 안되면 노폐물과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기가 어려워져 자율신경계 기능에도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어떤 질병을 가르키는게 아닌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냉방병 증상

- 콧물, 코막힘, 재채기

- 두통, 어지러움

- 피로감, 졸음, 근육통

- 소화불량, 위장장애, 구토, 설사

- 식욕감퇴

- 집중력 저하

- 오한, 발열, 인후통

또한, 차가운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습도가 떨어져 호흡기 점막이 말라 호흡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만성 질환 환자가 냉방병에 걸리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냉방병 증상 - 레지오넬라증

냉방 기기로 인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은 레지오넬라증이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여름철 습하고 온도가 높을 때 에어컨의 냉각수에서 잘 번식합니다. 레지오넬라균이 냉각기를 타고 냉방 기기의 찬 공기를 통해 실내에 퍼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독감이나 폐렴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냉방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레지오넬라 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치료법

대부분의 냉방병은 실내의 냉방환경을 개선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에어컨 사용을 중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고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예방법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적정온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5~6도 이내로 맞추어 조절하여 더위에 몸을 적용시켜야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고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합니다.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을 관리하고 산책,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근육 수축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가동 전 청소는 필수이며, 필터는 최소 2주에 한번 씩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은 몸의 면역력이 낮을 때 걸리기 쉽기도 합니다. 예방법을 잘 지키면서 과음, 과로를 피하여면역력을 관리해 여름철 걸리기 쉬운 냉방병을 물리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냉방병 증상 치료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