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효능 부작용

콩나물 효능 부작용

안녕하세요:) 최근 방송에서는 콩나물을 직접 키워서 먹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고, 이렇게 다 자란 콩나물로 우리 식탁에서는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어 호불호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채소인 콩나물.

콩나물의 대표 효능으로는 단연 숙취해소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우리가 많이 먹고 즐겨 먹는 이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서는 숙취해소 외에는 또 없나 싶어 오늘 자세한 콩나물의 효능과 또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콩나물이란 무엇인가요?

콩나물은 새싹채소류에 속하는 채소로 대두를 발아시켜 뿌리를 자라게 한 것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이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숙주나물을 더 많이 활용하지만 한국에서는 콩나물을 주로 먹습니다.

콩나물은 콩으로 있을 때는 비타민 C가 없지만 발아되면서 비타민 C가 풍부해져 하루에 콩나물 100g정도면 하루 필요량이 섭취될 정도가 됩니다. 이런 콩나물에는 비타민 C를 제외하고, 아스파라긴산, 식이섬유, 칼륨, 칼슘, 철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콩나물 효능 - 숙취 해소

콩나물에는 유리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산과 아미노산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해독해주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파괴되는 간세포를 보호하여 숙취 예방과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콩나물 효능 - 면역력 증진

콩나물에 함유된 비타민A, C와 아스파라긴산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더불어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감기를 예방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콩나물 효능 - 다이어트

콩나물은 100g당 30kcal의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섬유소를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많은 양을 섭취해도 부담이 없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영양가가 높아 영양소 섭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풍부한 섬유소와 아미노산으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개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콩나물 효능 - 심혈관 질환 예방

콩나물에는 심장에 좋기로 유명한 오메가 3 지방산과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고, 혈액 응고를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체내 산소를 증가시켜줍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콩나물 효능 - 빈혈 예방

콩나물에는 비타민 C와 식물성 단백질,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 부족으로 유발되는 빈혈은 철분과 비타민 C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도와주어 빈혈 증세가 있거나 임신 중 철분 부족을 겪고 있을 때 콩나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 효능 - 그 외

콩나물은 그 외에도 비타민 C,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고, 미네랄 성분이 많아 피부 탄력, 미백, 잡티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해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눈 질환 예방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골다공증, 안면홍조 등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 먹는법

콩나물을 고를때는 빛깔은 흰색이나 담황색으로 줄기가 짧고 통통한 것, 뿌리가 살아있고 잔뿌리가 적으면서 무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콩나물을 손질 할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하며, 바로 먹지 않으면 씻지 않고 검은 봉지에 넣어 냉장보관 하면 됩니다.

집에서도 기를 수 있는데 콩을 물에 3~4시간 불린 후 통 안에 망사를 깔아 놓습니다. 망사 위에 불린 콩 1/3을 넣고 검은 천으로 가려 햇빛을 차단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매일 4~7회 이상 주고, 통은 따뜻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콩나물은 열에 약해 가열은 짧게 하는 것이 좋고, 삶을 때는 뚜껑을 열어놓고 삶으면 비린내가 없습니다. 이런 콩나물은 콩나물 무침, 콩나물 잡채, 콩나물 국, 콩나물 김치, 콩나물 전, 콩나물 볶음으로 활용하고 그 외에도 찜이나 국 요리애 부재료로도 활용하여 섭취가 가능합니다.

콩나물 부작용 - 과다섭취

콩나물은 독성은 없는 채소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이 과다섭취 하게되면 복통,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주 먹고 흔하게 먹는 콩나물은 반찬으로도 메인 요리로도 많이 활용되는데요. 청심환을 만들 때 쓰는 재료기도 하다고 하니 정말 콩나물을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채소입니다. 숙취가 심한 날은 콩나물국으로 시원하게 해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이만 콩나물 효능 부작용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